[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서윤근 정의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8일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단독가구 및 1인가구 증가하고 있다"며 "공공 장기요양시설을 확대하고 지역사회통합돌봄과 연계해 보건의료, 복지, 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지난 2020년 기준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 가구 중 35.1%인 166만1000가구가 노인 1인 가구이다"면서 "노인 단독가구는 아플 때 간호문제(23.7%)와 경제적 불안감(13.3%), 일상생활 문제처리(9.9%)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윤근 전주시장 예비후보[사진=서윤근 캠프] 2022.05.08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취약한 지역사회 기반 사회서비스로 노인 중 55.7%가 요양시설 등을 가지 않아도 됨에도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며 "장기 입원이 필요 없는 노인 51.4%가 6개월 이상 장기입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0년 기준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요양기관은 1.0%(244개)에 불과하다"며 "국가별 보건복지고용의 공공부문 현황을 살펴보면 스웨덴은 91.1%, 영국 49.1%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4.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서 예비후보는 "공공 장기요양시설을 확대와 함께 노인 맞춤형 편의시설을 갖춘 공공실버아파트 및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원룸형 노입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아름다운 노후를 위해 전주시가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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