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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금융위·공정위원장 임기전 사의...후임인선 마무리 단계"

기사입력 : 2022년05월05일 22:23

최종수정 : 2022년05월05일 22:23

금융위,김주현 여신협회장 거론...공정위, 법조출신 유력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과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임 인선을 취임 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5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공정위원장이 사의를 표했고 금융위원장도 사의를 표했다"며 "(후임)준비가 마무리되는 단계"라고 밝혔다.

공정위원장과 금융위원장은 임기가 3년으로 정해져 있다. 조 위원장은 2019년 9월 취임해 오는 9월까지 임기이고 고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취임해 임기가 2년 넘게 남아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5.05 photo@newspim.com

통상 두 위원장은 정부 교체기에는 임기를 채우지 않고 스스로 사표를 내왔고 이번에도 차기 정부 인선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새정부 출범 이전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원장에는 현재 공정위 경쟁정책자문위원을 지낸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시 32회), 공정위 심판관리관을 지낸 김은미 선능 대표변호사(사시 33회), 공정위 하도급정책자문단 위원을 맡았던 박해식 율촌 변호사(사시 28회) 등이 거론된다.

금융위원장 후보는 금융위에서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을 역임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금융연구원장을 지냈던 인수위 경제1분과 신성환 인수위원도 후보군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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