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감원 "우리은행장도 '횡령' 회계 책임 여부 따질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일 금감원장-국내은행장 간담회 백블
"감독 부실 규명시 금감원도 책임질 것"
다른 은행에도 내부통제 실태 점검 당부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의 614억원 횡령 사건 당시 내부 회계 책임자였던 이원덕 우리은행장에 대한 검사 및 제재 가능성을 내비쳤다. 우리은행의 600억원대 횡령 사고와 관련 감독 부실이 밝혀질 경우 금감원 또한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준수 은행감독국장(부원장보)은 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은행장 간담회' 이후 2017년부터 내부 회계 책임자였던 이원덕 행장에 대한 검사도 진행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검사 과정에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직접적인 관련성이나 책임 소재 부분도 포함해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angbin@newspim.com

이어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지금 시점에서 언급하는 것은 빠른 시점"이라면서도 "규명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사고의 책임이 있는 관계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관련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런 금융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필요한 제도 개선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감원의 감독 부실 지적과 관련해선 "(과거 우리은행) 검사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그 부분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일단은 사실 관계 규명이 먼저다.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사실 관계가 규명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고가 발생한 기간 중에 어떤 검사를 나갔는지 그런 부분들도 당연히 내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금감원에서 검사를 나갈 때 보면 통상 우리는 사전에 검사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해서 나간다. 예를 들면 해외 금리 연계 파생상품(DLF) 검사다 하면 DLF만 보러가는 건데 왜 당시에 횡령을 못봤냐고 문제 제기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다른 은행에 대해서도 금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실태 점검을 당부했다. 이 국장은 "다른 은행에 대해서도 기업 구조조정이나 M&A와 관련된 자금 관리 등을 포함해 금융 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 통제 실태를 긴급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며 "점검한 결과를 기초로 해 검사가 끝나고 나면 전체적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참고할 것"이라고 했다.

금융사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감독 규정이 개정되는가에 대한 질문엔 "지금 시기에 논의하는 것은 좀 빠른 것 같다. 지난달 28일 밤에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이제 영업일 기준으로 3영업일째 검사 중"이라며 "실제 우리은행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왜 일어났는지, 사전에 그걸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었는지 등을 파악 후 제도적으로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고칠 것"이라고 답했다.

은행 배당 실시와 관련해선 "5일에 금리가 올라가는 등 다양한 위기 요인 상존하는 만큼, 평상시 기준으로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실시해선 안 된다는 원론적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