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3000명 모시고 대면 행사 진행
효행자·장한 어버이·기여단체 등 표창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서울시가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시민표창을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면 행사로 진행되며 어르신 3000명을 모실 예정이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시는 ▲효행자 21명 ▲장한 어버이 7명 ▲효 실천 및 어르신복지 기여 단체 4곳 등 총 32명(곳)에 표창을 수여한다.
평소 웃어른에게 몸소 효행을 실천해 온 효행자에는 가족을 돌보거나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살핀 21명의 시민이 상을 받는다.
장한 어버이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애아들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며 주위에 감동을 준 황옥순 어르신 등 7명을 선정했다.
또한 어르신 인권 및 인식개선을 위해 공로가 큰 단체도 상을 받는다. 어르신들의 주체적 참여를 지향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지역사회 맞춤형 치매 안전망'을 구축한 서초구립방배노인복지관 등이다.
정수용 복지정책실장은 "초고령 사회가 눈앞으로 다가온 현재 어르신 복지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시는 어르신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안심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