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자동차 업계 최초로 커뮤니티 기반 NFT(대체불가토큰) 시장 진출을 선언한 현대자동차가 공식 NFT를 발행했다.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별똥별 형태의 NFT다.
현대차는 9일부터 10일까지 별똥별 NFT 1만개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별똥별 NFT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현대차 NFT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현대자동차의 별똥별 NFT [사진=현대차] 2022.05.03 jun897@newspim.com |
앞선 현대차는 지난 4월 NFT 시장 진입을 선포하고 현대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Metamobility Universe)'를 공개했다. 당시 인기 NFT 캐릭터 메타콩즈와 협업해 발행한 한정판 '현대X메타콩즈 콜라보레이션 NFT' 30개는 뜨거운 관심 속에 매진됐다.
현대차 메타모빌리티 NFT는 NFT 시장에서 고객의 재미를 위해 주로 쓰이는 리빌(Reveal·추후 공개) 방식을 적용했다. 별똥별 NFT는 5월 말 메타모빌리티 NFT로 지갑에서 변환돼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를 누비게 된다. 구매자들은 속성이 조금씩 다른 이미지 NFT를 갖게 된다.
현대차는 이번 별똥별 NFT 판매를 시작으로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에서 커뮤니티 기반의 NFT 프로젝트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혁신적 이동경험이 가능한 세상을 표현하고 있다"며 "별똥별 NFT를 시작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현대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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