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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아빠찬스' 정호영 후보자 오늘 청문회…도덕성 '송곳 검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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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의대편입·아들 병역 논란 최대 쟁점
"한 점 부끄럼 없다" 해명만 50건 이상
복지 전문성 지적 등 잔뜩 벼르는 민주당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늘(3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그간 불거졌던 각종 의혹, 정책방향이 청문회에서 해소될 지 주목된다.

양파껍질 벗겨지듯 새로운 의혹이 쉼없이 터져 나오며 그가 낸 입장·해명 자료만 50건을 넘겼고 자청한 기자회견에도 논란은 여전하다.

정 후보자는 "한 점 부끄럼 없다. 청문회에서 열심히 성실히 답변 하겠다"면서 사퇴 여론에 정면 돌파를 택했지만 매일 매일이 고비인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가 요구 자료 상당수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날 청문회를 단단히 벼르고 있다. 

최대 쟁점은 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 '아빠 찬스' 논란과 아들 병역 특혜 의혹으로 압축된다.

정 후보자는 자신이 경북대병원 요직으로 재직하던 2017~2018년 딸·아들이 경북대의대 학사편입과정에서 아빠찬스를 얻었다는 의혹이 거세다. 두 자녀가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이력이 나타나자 스펙 쌓기로 논란이 번졌다.

아들의 학부시절 경력 부풀리기 의혹도 이어졌다. 서영석 민주당 의원실이 경북대에 문의한 결과 정 후보자 아들의 논문 참여율은 10~20%로 파악됐다. 아들은 2018년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CoAP기반의 신뢰성 있는 이동성 관리방법' 등 논문2건을 주요경력으로 제출, 합격했다.

두 자녀의 편입 전형평가를 두고도 의심이 걷히질 않는다. 정 후보자와 논문을 함께 쓴 교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데다 면접 당시 수험생 얼굴·이름·수험번호는 공개로 치러졌다. 아들의 경우 2018년 생긴 지역 인재 특별전형으로 합격해 제도 설계에 대한 의혹도 나오고 있다.

아들이 경북대병원에서 '척추협착' 병무용 진단서를 얻어 대구·경북 지방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인 4급 판정을 받은 것에도 의심이 남았다. 지난달 21일 재검결과 2015년과 같은 4급 판정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민주당은 셀프 검증·판정이라며 맞받았다.

최근에는 정 후보자 본인 논문 관련해도 표절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외에 복지 분야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농지법 위반, 새마을금고 이사장 겸직 등을 두고도 의혹이 제기됐고 법인카드 유용, 상가 건물 지위로 소상공인 공제, 부인의 재산증가 등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정 후보자는 "불법적 행위는 없고 도덕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떳떳하다"며 연일 이어지는 의혹에 적극 해명하고 나섰으나 완전히 해소되기는 역부족이었다. 여론의 흐름이 여전히 좋지 않은 데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정 후보자를 향해 자진사퇴 등 비판적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전후해 자진사퇴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흘러나온다. 국회 동의가 필요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처리하는 대신 정 후보자를 낙마시키는 방안으로 거론된다. 민주당은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 토대로 도덕성을 송곳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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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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