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쿠팡이츠, 서버 오류로 주말 점심에 3시간 넘게 먹통

기사입력 : 2022년04월24일 15:44

최종수정 : 2022년04월24일 15:44

주문량 폭주로 인한 주문 시스템 장애가 원인
구체적인 피해 규모 확인해 보상 방안 마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쿠팡이츠 서비스가 시스템 장애로 3시간 가량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점주들은 단체행동을 통해 쿠팡에 피해 보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쿠팡이츠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3시 15분까지 주문량 폭주로 인한 서버 오류로 주문 시스템이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쿠팡이츠 측은 "시스템 오류로 인해 일시적인 에러가 발생했으나 현재 정상적으로 복구됐다"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끼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쿠팡이츠는 현재 주문 시스템 오류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 중이다. 주문량이 많은 주말 정오에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만큼 손해를 입은 피해 점주와 배달 파트너를 상대로 피해 보상 방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 조합원들이 '배달하다 죽지 않을 권리 신 정부에 요구한다! 배달노동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07 hwang@newspim.com

피해 점주들은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 단체행동을 예고했다. 배달 앱 자체는 주문 시스템 오류에도 정상적으로 동작해 피해 규모를 늘렸다는 불만도 속출하고 있다.

한편 자영업연대 대표와 굿딜리버리 협동조합 등의 자영업자 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구체적인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아현동 kt 사태처럼 몇 천원 수준으로 사장님들의 실질적인 피해에 비해 터무니없고 비상식적인 금액으로 책정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쿠팡이츠를 통한 매출이 얼마였는지를 따져 입은 손해만큼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연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