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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추경호 인사청문회…론스타·재산증식·물가대책 3가지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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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사건 연루 의혹…추경호 "과거 소명 끝나"
갑작스런 재산 증식 의혹도…1년새 예금 10억↑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차기 정부의 내각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내달 초 열릴 전망이다. 현재까지 추 후보자는 다른 내정자에 비해 잡음이 덜한 편이지만 론스타 헐값매입 연루 의혹등이 불거지면서 관가 안팎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20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간사는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2일 열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매입 연루 의혹을 비롯해 3가지 쟁점이 주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 론스타 사건 연루 의혹…추경호 "과거 소명 다 이뤄져'

현재 추 후보자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매각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는 2003년 8월 1조3800여억원을 들여 외환은행을 인수한 뒤, 2012년 1월 하나금융지주에 다시 팔아치우며 5조원의 매각 차익을 거뒀다.

그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론스타의 원활한 인수를 돕기 위해 외환은행의 자기자본비율(BIS)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그러나 대법원은 2010년 금융당국 책임자들의 무죄를 확정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04.14 photo@newspim.com

당시 검찰 주장에 따르면 론스타의 인수에 앞서 외환은행 관계자와 정부 관계자들이 2003년 7월 25일 서울의 한 모텔에 모여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입 건을 논의했는데, 이날 회의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당시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이었던 추 후보자도 이날 변양호 금융정책국장과 함께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이틀 전에는 추 후보자가 변 국장에게 과거 유권해석을 인용하면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가 가능하다는 취지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론스타는 법적으로 국내 은행을 인수할 수 없는 신분이었지만, 매각 대상 은행이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사모펀드도 인수할 수 있다는 은행법 예외조항 덕분에 외환은행을 인수할 수 있었다. 이에 외환은행은 자기자본비율(BIS) 전망치를 낮춰서 금감원에 보고했고,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조건이 갖춰지게 됐다.

이에 대해 추 후보자는 2006년 3월 국정브리핑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당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외환은행 부실 문제는 론스타의 자본참여 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이었다"며 "지금도 그러한 결정에 동참했던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에서는 당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추 후보자가 2011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도 묵인했다고 주장한다.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인수하고 3년 뒤인 2006년 1월부터 외환은행 매각을 추진했는데, 영국계 은행인 HSBC가 2007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가 정부의 승인이 늦어지자 포기했다.

정부는 대법원 판결이 확정된 이후인 2011년 10월에서야 론스타에 외환은행 매각명령을 내렸고 이듬해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했다. 그 과정에서 론스타는 4조7000억원의 매각 차익을 거두면서 '먹튀'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추 후보자는 논란에 대해 "지금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은 2003년에 일어난 일로 2005∼2006년에 집중적으로 문제 제기가 됐던 부분"이라며 "그간 여러 절차가 진행이 됐고, 대법원에서 다 정리가 됐다. 청문회 때 성실히 답변드리겠다"고 밝혔다.

◆ 갑작스런 재산 증식 의혹도…예금 1년새 10억↑

국회의원 재직기간 동안 재산이 30억원 가까이 늘어난 점도 청문회에서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추 후보자는 지난해 말 40억943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이는 추 후보자가 2015년 말에 신고한 재산(11억8000만원)과 비교해 29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우선 추 후보자가 보유한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재산 증가에 상당 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추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소재한 아파트 1채를 부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데,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13억8000만원으로 신고했다가 2020년부터 18억7500만원, 지난해에는 22억1500만원으로 신고했다. 6년간 8억3500만원이 뛴 것이다.

눈 여겨볼 점은 1년 사이 10억원 넘게 증가한 예금 재산이다. 특히 2017년에는 예금 재산이 10억원 넘게 증가했다. 2016년 추 후보자가 보유한 예금은 6695만원, 배우자가 보유한 예금은 3억2358만원이었는데 2017년에는 추 후보자와 배우자 각각 5억4869만원, 8억5927만원 등으로 뛰었다. 추 후보자는 예금 증가 사유에 대해 '급여 저축, 증여 및 생활비 지출 등'이라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추경호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의 생활물가 동향을 점검하며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2.04.20 photo@newspim.com

이에 대해 추 후보자는 장모로부터 증여를 받아 재산이 늘어났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추 후보자는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나 "장모로부터 배우자, 자녀에게 증여가 있었다"면서 "필요한 세금은 모두 완납했고, 자세한 내용은 청문보고서가 나가면 납부 내역 등이 다 붙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산 증여 대목과 관련해서는 인사청문회에서 구체적인 소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이날 청문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고물가 상황 등 정책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추 후보자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안을 새 정부 출범 이후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규모와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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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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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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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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