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상민, 아빠찬스' 논란 반박..."연봉 2700만원 기업에 무슨 특혜"

기사입력 : 2022년04월19일 10:36

최종수정 : 2022년04월19일 10:36

"미리 알지 못했다...청문회서 말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김태훈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장남 채용 과정에서 불거진 '아빠찬스' 의혹과 관련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 대기업도 아니고 연봉 2700만원 기업에 무슨 백을 써주나"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1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자녀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청문회에서 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플래티넘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2.04.14 photo@newspim.com

그는 다만 "(미리) 알지 못했고 (취업이) 결정된 뒤 나중에 나에게 말하더라"라며 "지방에 연봉도 얼마 되지 않는 곳에 가고 싶었겠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도 대기업에 가고 싶었지만 앞으로를 보고 법원을 나올 때 대형로펌 대신 작은 곳을 택한 것"이라며 "(이야기를 듣고) 항상 앞을 보고 가라고 격려해줬다"고 부연했다.

또 "(자녀의) 지난해 연봉이 2700만원이었다"라며 "대기업도 아니고 연봉 2700만원짜리 기업에 무슨 백을 써주나"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자신이 3년 간 사외이사를 맡았던 그룹의 계열사에 아들이 입사한 것으로 나타나며 '아빠찬스'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