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8일 거리두기 전면 해제
국방부도 군 방역지침 일부 완화
종교활동 인원 제한도 없애기로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는 18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제한했던 일선 군부대 면회 인원 제한을 풀기로 했다.
또 일선 장병들의 종교활동 인원 제한도 없애기로 했다.
국방부는 17일 "정부가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함에 따라 국방부도 군 방역지침을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국군 장병들이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1.02.15 dlsgur9757@newspim.com |
그동안 단위 면적별로 제한했던 일선 군부대 면회 인원 제한과 장병들의 종교활동 인원 제한도 정부 지침 변경에 따라 폐지한다.
국방부는 이날 군 코로나19 확진자가 1224명 늘었지만 하루 확진자는 감소세라고 밝혔다.
새로운 확진자는 육군 805명, 공군 155명, 해군 151명, 해병대 74명 등이다. 1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부대는 육군 3개 부대다.
지금까지 우리 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7425명이며 이중에서 1만1400명이 관리 대상이다.
군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2304명, 15일 1647명, 16일 1546명, 이날 1224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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