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百, 명동 등 수도권 대형점포 8곳 해외명품 입점 늘린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13일 13:31

최종수정 : 2022년04월13일 13:31

리브랜딩으로 수익성 개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롯데백화점이 명동 본점 등 8곳의 대형 점포에 해외명품 입점을 늘려나간다. 이같은 프리미엄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 성과를 보겠다는 계획이다.

13일 롯데백화점은 올해 사업 전략 중 하나로 해외 명품 입점 확대 등을 통한 대형 점포 중심의 리브랜딩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리브랜딩 계획은 해외 명품 입점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고급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구체적으로 명동 본점·강남점·잠실점·인천점·수원점·동탄점·부산점 등 매출 상위 8개 대형 점포에 해외 명품 입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전국 32개 점포에서 67개 명품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는 경쟁사 신세계백화점이 13개 점포에서 168개 명품 매장을 운영 중인 것과 대비된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사진=롯데쇼핑]

일각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등의 경쟁사와의 수익률 격차가 좁혀지자 리브랜딩 카드를 꺼낸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2조8880억원의 전사 매출을 올려 국내 백화점 업계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수익성 지표인 순매출 측면에서는 증가율이 전년 대비 8.8%에 불과해 20%이상 성장한 경쟁사와 대비된다는 것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형 점포 중심으로 효율성을 강화하자는 게 리브랜딩 전략의 취지"라며 "그간 국내 대형 백화점들이 초대형 점포에 해외 명품을 도입하면서 고급화한 부분이 있고 롯데백화점도 명동 본점과 잠실점 등에 해외 명품 입점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