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개 혁신금융서비스 승인…적극 운영 필요"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지속적 금융 혁신을 위한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이날 열린 임원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 도입 등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211개 혁신금융서비스가 승인됐다"며 일부 가시적 성과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플랫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1.26 hwang@newspim.com |
이어 "다만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해나가는 과정에서 중소 핀테크 업체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 금융혁신을 위해서는 핀테크 업체가 혁신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장이 충분하게 제공돼야 한다"며 "혁신금융서비스 제도의 적극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금감원은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의 동반 성장을 위한 넓고 평평한 운동장을 마련하는데 주력해나갈 예정"이라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동일 기능 동일 규제'에 부합하는 금융상품 중개 규율체계를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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