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8일 오후(현지 시간)부터 시작하는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입장 티켓이 포함돼 주목을 받았던 한진관광(대표이사 안교욱)'의 단독 에어텔 상품이 판매 10분만에 완판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진관광은 사전 예고와 함께 지난 3월 3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 한진관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은 결과, 홈페이지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만큼 고객 접속이 몰렸고, 출발일 5개 모든 날짜가 약 10분 만에 매진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에어텔 상품은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콘서트 사운드 체크 패키지를 제외한 최고 등급 티켓 1매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 티켓 (서울·LA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MGM Grand Hotel&Casino 3박·1인 1실·조식 불포함), LA-라스베가스 이동 차량(2회), 현지 PCR 출장 검사 비용(시간 및 장소 지정 가능), 1억 원 상당의 여행자보험, 가이드 및 기사 팁 등 핵심 사항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포인트다.
해당 상품 일정은 ▲4월 6~9일 (공연일 8일) ▲4월 7~10일 (공연일 8일 혹은 9일) ▲4월 8~11일 (공연일 9일) ▲4월 13~16일 (공연일 15일) ▲4월 15~18일 (공연일 16일) 총 5회 편성되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방탄소년단 공연 티켓이 포함된 에어텔 상품이 10분만에 완판된 것으로 밝혀졌다. 2022.04.08 digibobos@newspim.com |
예약을 진행하는 고객들의 후기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 콘서트 티켓 예약을 진행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공연 관람은 물론 항공·호텔 등의 일정을 모두 포함하여 편리하다 는 점에서 이번 한진관광의 에어텔 상품을 호평하는 팬들의 후기가 많았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와 라스베가스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어텔 상품을 기획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 여행업계가 웅크리고 있던 와중에 이번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 포함 에어텔 상품이 첫 출시돼 업계 내 활력이 된 것 같아 매우 의미 있는 기획 사례로 기억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6일에 이번 상품이 본격 출발된 만큼 여행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에어텔 판매로 올린 수익에 대해 한진관광 측은 "BTS 소속사 하이브와도 연계된 상품이고, 구매자들의 프라이버시 문제 등이 있어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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