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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이 얼마죠?" 코로나 재택치료 민원 2만여건 '봇물'

기사입력 : 2022년04월08일 09:13

최종수정 : 2022년04월08일 09:13

권익위, 3개월간 민원 2만2275건 접수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적극 대응 당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3월에 이어 4월에도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관계기관에 민원 예보를 발령했다. 

8일 권익위에 따르면 최근 3개월(1~3월)간 수집된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련 민원은 총 2만2275건으로, 2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수와 함께 급증했다. 

최근 3개월간 주간 민원 및 확진자 추이 [자료=국민권익위원회] 2022.04.08 jsh@newspim.com

주요 민원 내용은 ▲재택치료자 격리 통지서·해제 확인서 발급 요청 ▲코로나19 생활지원금 신청 문의 ▲비대면 진료 불편사항 개선 요청 ▲방역수칙 위반 사례 제보 등이다.

한편 권익위는 지난 한 달간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2022년 3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도 발표했다.

올해 3월 민원 발생량은 총 89만4755건으로, 전월(86만5798건) 대비 3.3% 증가했다. 다만 전년 동월(138만 8813건) 대비로는 35.6% 감소했다.

전월 대비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세종으로 '불법 주정차 및 시설물 파손 신고'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24.8% 증가했다. 다음으로 충남에서 발생한 민원이 전월 대비 21.9% 증가했다.

지역별 민원발생 비율 [자료=국민권익위원회] 2022.04.08 jsh@newspim.com

기관 유형별로는 전월과 비교해 지방자치단체(17.7%), 공공기관 등(2.1%)이 증가했고, 중앙행정기관(20.8%), 교육청(18.1%)은 감소했다.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해양경찰청에 '해양경찰특공대에 대한 방탄헬멧 지급 등 운영 건의(106건)'가 다수 접수되며 전월 대비 107.1% 증가했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시설물 파손 신고 등 생활불편 신고(2,773건)' 등 총 4175건이 발생한 대전광역시가 전월 대비 가장 많이 증가(57.4%)했다. 교육청 중에서는 '천안시 신두정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 요청(202건)' 등 총 611건이 발생한 충남교육청이 가장 많이(123.0%) 증가했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국가기술자격시험의 실기시험 일정 및 성적 문의(217건)'가 다수 접수된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철도공단 등의 증가폭이 컸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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