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美 연준, '매달 950억 달러 양적 긴축' 시사

기사입력 : 2022년04월07일 04:43

최종수정 : 2022년04월07일 04:43

0.5%p 금리인상 적절·월 950억 달러 축소 예상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p 금리인상과 양적긴축(QT)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예상보다 더 강력한 긴축 정책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상당수의 위원들은 0.5%p 금리인상을 선호했지만, 우크라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에 0.25%p 인상을 선택했다. 다만, 앞으로는 최소 한 차례 이상 0.5%p 금리인상이 적절하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결정에는 연준의 예상과 다른 더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어 다수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를 훨씬 웃돌고 있다고 판단했으며, 현재 기준금리는 장기균형금리보다 많이 낮은 상태로 진단했다.

연방준비제도.[사진=블룸버그]2021.06.17 mj72284@newspim.com

의사록은 "많은 참석자들이 미래 회의에서는 0.25%P 보다 높은 그 이상(0.5%p)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면서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되거나 지속되는 경우 0.5%p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록은 또 5월 FOMC에서 보유채권을 매각하는 대차대조표 축소 개시가 결정된 것임을 기정사실화했다.

위원들은 이르면 5월에 9조 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 축소를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진전을 이뤘으며, 규모도 월 950억 달러로 합의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에 QT를 했던 2017~2019년보다 급격한 속도로 당시 연준의 월 최대 감소 규모는 500억달러였다.

의사록에는 "국채는 월 6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MBS)은 월 350억달러어치를 매각해 석달 안에 대차대조표를 정상 수준으로 낮춘다는데 대체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3월 회의록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이에 관해 표결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5월 FOMC(3~4일)에서는 채권 매각이 결정이 될 예정이다.

한편 연준은 3월 회의에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완화된 통화 정책에서 인플레이션에 맞서 공격적인 입장으로 전환했다.

전일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도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대차대조표 축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도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이어졌다. 패트릭 하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아 이 점을 몹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