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가 21일 3분기 배당 기준일을 30일로 알렸다.
- 28일까지 사야 배당을 받고 29일은 배당락일이다.
- 증권가는 주당 4604원, 100주 세전 46만400원을 추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직전 분기 374원…12배 수준 전망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삼성전자 주식 100주를 들고 있는 직장인 A씨는 삼성전자 배당일을 앞두고 보유 주식을 더 늘릴지 저울질하고 있다. 증권가가 예상한 주당 배당금 4604원을 적용하면 현재 세전 46만400원을 받을 수 있지만, 만약 200주를 보유한다면 예상 배당금은 92만800원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약 30조원 규모의 3분기 현금배당을 앞두고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매수일이 다가오면서 삼성전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배당 기준일은 이달 30일이다. 국내 주식은 매수일로부터 2영업일 뒤 결제가 이뤄지는 만큼 이번 배당을 받으려는 투자자는 28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29일은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이다.
한국거래소(KRX) 애프터마켓을 이용하면 매수 가능 시간은 오후 8시까지 늘어난다. 애프터마켓에서 체결된 거래도 해당 거래일의 매매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8일 정규장 종료 이후에도 오후 8시까지 매수가 체결되면 이번 배당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이번 배당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발표한 대규모 주주환원 방안의 첫 단계다. 삼성전자는 올해 약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3분기에는 정규 분기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을 현금배당할 계획이다.

직전인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배당금은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주당 374원이었다. 배당총액은 2조4558억9460만원이다. 3분기에는 한 분기에만 기존 연간 배당 규모를 크게 웃도는 현금이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셈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3분기 주당 배당금을 4604원으로 추산했다. 직전 분기 주당 배당금의 약 12.3배다. 보통주와 우선주에 같은 주당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가정하고 기존 자사주와 취득 예정 자사주를 배당 대상에서 제외해 계산했다.
이를 적용하면 삼성전자 100주 보유자는 세전 46만400원, 1000주는 460만4000원, 1만주는 4604만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배당소득에 통상 적용되는 15.4%의 세금을 단순 적용하면 1000주 보유자의 예상 수령액은 약 389만5000원이다.
다만 주당 4604원은 증권사의 추정치로 확정된 배당금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말 이사회를 통해 구체적인 배당 규모와 주당 배당금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 배당 대상 주식 수 등에 따라 실제 지급액도 달라질 수 있다.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한 뒤 배당락일인 29일 매도하더라도 배당받을 권리는 유지된다. 다만 배당락 이후 주가 하락폭이 세후 배당수익을 웃돌 경우 전체 투자수익은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배당금뿐 아니라 세금과 배당락 이후 주가 움직임까지 함께 따져볼 필요가 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24만원을 가정하면 배당수익률은 5.4~6.7%로 중간값은 6.1%이며, 주가 23만원을 가정하면 5.7~7.0%로 중간값은 6.3%에 해당한다"며 "연말까지 약 6%(5~7%)의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23만~24만원 주가대에서 하방 지지 요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과 배당 성향 25% 요건 충족을 가정하면 현금배당 규모는 총 70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제외한 잔여 재원 역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하반기 현금 배당을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은 4%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