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시청 광장서 21일 노인일자리 박람회 열렸다.
- 전국 노인일자리 사업과 작품·체험부스가 소개됐다.
- 시민들 "다양하다"며 노인일자리 관심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각 지역 노인일자리 '한자리에'
이벤트에 들썩…"일자리 다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노인일자리가 이렇게 다양하게 있는지 몰랐습니다. '대한민국이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한기연·80세)"
지난 21일 서울 시청 광장에 펼쳐진 노인일자리 소개 부스 사이로 활기찬 웃음소리와 정겨운 설명 소리가 쉼 없이 퍼졌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보건복지부, 노인인력개발원, 지방자치단체 등이 어르신의 소득 보충, 건강 증진,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와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복지 정책이다. 60세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전국의 노인일자리는 서울 광장에 모였다. 광장 중심부에는 공공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민간) 등 다양한 유형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빼곡히 들어섰다.
각 부스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꿀, 전통 공예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남밀양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안부를 묻고 집을 고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수리 비용은 지자체에서 전액 지원한다.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폐페트병 등을 모아 산업용 로봇 제조업 회사인 수퍼빈에 보내면 옷으로 재활용하는 사업도 소개됐다. 페트병 26개면 셔츠 1장을 만들 수 있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안은 강원지역시니어클럽의 따뜻한 아이디어도 눈길을 끌었다. 버려진 그림책을 활용한 교구 제작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정성스레 모은 그림책 속 알록달록한 삽화를 오려내 세상에 하나뿐인 팝업북과 부채로 재탄생시켜 어린이들의 생생한 환경교육 현장에서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

서귀포 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만든 미니가방, 뜨개티코스터 등을 소개했다. 담당자는 부스를 찾은 시민들에게 판매금은 수익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귀엽다"며 관심을 가졌다. 옆에 함께 온 시민도 "엄마가 좋아할 것 같다"며 "사가고 싶다"고 했다.
한편에서는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의 환호성도 들렸다. 인천광역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노인일자리에 관한 질문에 답을 맞추면 상품 룰렛을 돌릴 기회가 주어진다.
이벤트에 참여한 김모 씨(69)는 "인스타에서 노인일자리 주간 행사가 열린다고해서 와 봤다"며 "다양해서 좋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매년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부스를 찾은 한모 씨(67)도 "일자리가 이렇게 다양하게 운영되는지 몰랐다"며 "'대한민국은 대단한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