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내년부터 보험사에 새로운 회계제도(IFRS17)와 지급여력제도(K-ICS)가 적용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제도 안착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출범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2024년 3월말까지 '보험회사 신 제도 지원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실무협의체는 금융위원회 보험과, 금융감독원 보험리스크제도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회계기준원·보험연구원·보험개발원), 회계법인(삼일회계법인),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이 참여한다.

이날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 실무협의체는 오는 2024년 3월말까지 매분기마다 회의를 개최한다. 현안이슈 등이 많은 경우 추가 개최를 검토할 수 있다.
또한 당국은 보험회사가 신 제도에 대한 질의대응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보험회사가 금융감독원에 질의사항 등을 제출하면 당국에서 의견을 검토해 회신하되 추가협의가 필요한 경우 실무협의체 논의를 거친다. 회신내용 중 업계 공통 또는 중요사항인 경우 모든 보험사에 공유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당국은 앞으로도 IFRS17과 K-ICS 시행에 따른 영향분석, 업계 준비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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