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역밀착형 경제공약 발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박성효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박성효 예비후보는 "기존 산단개발로는 대기업 유치가 사실상 어려운 만큼 '대기업+협력업체' 이전 조건으로 '원형지 개발권'을 기업에 부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에 협력업체 이전을 조건으로 단지 기획부터 운영 등의 권한을 부여하겠다"며 "사업 선정 투명성을 확보하면 지자체-대기업-시민 모두 윈윈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성효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9일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박성효 후보 선거사무소] 2022.03.29 nn0416@newspim.com |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선공약인 '제2대덕연구단지'를 '제2대덕테크노밸리'로 계획하고 내년말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 2024년부터 1단계 조성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와함께 ▲도안테크노밸리-대덕특구-안산산단-제2대덕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갑천산업벨트 구축 ▲대전역세권 '의류패션복합물류센터' 건립 ▲농수산물종합유통타운 설립 ▲중소벤처기업 단계별 육성 ▲대전청년미래재단 설립 등을 약속했다.
박성효 예비후보는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방위사업청 이전 등 대선공약의 정상 추진과 함께 미래전략산업 집중 육성, 지역산업기반 강화 등 대전시의 경제 관련 정책을 적극 실시하겠다"며 "코로나로 고사 위기에 놓인 지역 경제를 튼튼히 다지는 등 앞으로의 10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