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코리아 둘레길의 하나인 서해랑길의 전북 구간(고창~부안~김제~군산)이 연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코리아 둘레길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우리나라 외곽의 기존 걷기여행길을 연결하여 구축한 4500여㎞의 걷기여행길로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DMZ 평화의 길 △동해안의 해파랑길 △남해안의 남파랑길 △서해안의 서해랑길로 이루어졌다.
서해랑길 구간[사진=전북도] 2022.03.29 gojongwin@newspim.com |
서해랑길 전체 노선은 전남 해남 땅끝전망대부터 인천 강화까지 109개 코스 약 1800㎞에 달하며, 전북 구간은 서해안에 인접한 고창~부안~김제~군산 4개 시·군의 15개 코스 약 234㎞다.
서해랑길은 기존의 걷기 여행길을 연결하여 만들어졌다는 특성으로 인해 전북 구간 15개 코스 중 6개 코스가 도에서 엄선한 명품 걷기 여행길인 '전북 천리길'과 연계된다.
전북도는 '어슬렁어슬렁 전북여행 길 투어'와 연계해 서해랑길과 전북 천리길을 함께 알리고, 서해랑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