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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치 경신한 비트코인…4만7000달러 돌파

기사입력 : 2022년03월29일 04:04

최종수정 : 2022년03월29일 08:53

우크라 평화 협상·연준 정책 논의 기대감 지속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러시아가 종전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급등했다.

28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이날 4만7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헀다. 팩트셋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4만7551달러를 기록헀으며, 전일 대비 700달러(1.5%)올랐다. 최근 상승세로 비트코인은 지난 12월 3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월 초에 6만9000달러 근처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으로 인해 1월 24일 3만3000달러 아래로 급격한 하락을 시작했다.

CNN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이번 주 내로 터키 이스탄불에서 5차 평화협상을 열 가능성이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9일 양국 대표단의 회담이 열린다고 이날 밝혔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친러 분리주의 반군 세력이 장악한 동부 돈바스 지역을 놓고 러시아와 타협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주 연준이 디지털 화폐 등 금융상품 등에 대해 잠재적인 금융안정 위험이 있다고 우려하며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연준은 지난 1월에 미국 디지털 통화 발행의 잠재적인 장점과 위험에 대해 검토를 시작해 시장에 기대감을 안겨줬다. 이에 파월 의장은 연준이 디지털 화폐에 대한 연구와 실험을 수행하고 있지만 의회와 이해관계자의 더 많은 의견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XTB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월리드 코다미는 마켓워치에 "현재 디지털 자산 기대감과 기관 투자 증가에 대한 뉴스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망을 계속 높이고 있으며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화폐에 대한 긍적인 전망도 계속해서 낙관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일부 투자자들은 정부의 규제는 많이 꺼려했지만, 현재 논의가 잘 이뤄지게 되면 업계의 핵심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면서 "변동성이 크지만 궁극적으로 각국 정부의 채택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애널리스트들은 4만4000~4만5000달러 수준에서 이전에 강한 저항을 보였으며 세번의 (하락으로) 되돌림을 했기 때문에 현재 돌파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지적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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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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