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우크라 평화 회담 기대감에 대부분 상승

기사입력 : 2022년03월29일 02:02

최종수정 : 2022년03월29일 02:03

러·우크라의 5차 협상 가능성 주목
상하이 봉쇄 여파로 유가 하락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8일(현지시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포인트(0.14%) 상승한 454.1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1.61포인트(0.78%) 오른 1만4417.37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5.43포인트(0.54%) 뛴 6589.1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0.21포인트(0.14%) 하락한 7473.14에 마감했다.

유럽 ​​시장은 상해 일부 지역의 봉쇄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최근 평화 회담을 앞두고 유가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영국 증시를 제외하고 상승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화상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 언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CNN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이번 주 내로 터키 이스탄불에서 5차 평화협상을 열 가능성이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9일 양국 대표단의 회담이 열린다고 이날 밝혔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친러 분리주의 반군 세력이 장악한 동부 돈바스 지역을 놓고 러시아와 타협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AJ 벨 투자 이사인 러스 몰드는 로이터 통신에 "적어도 싸움이 끝날 수 있다는 희망 속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새로운 평화 회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이 주요 금융 및 제조 도시 상하이에 대한 셧다운 여파로 유가 상승은 진정됐다.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위한 상해 도시 봉쇄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우려가 재차 부각됐다.

마켓닷컴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넬리 윌슨은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중에 원유 시장과 기타 원자재가 민감한 변수로 남을 것"이라면서 "평화 회담은 거의 결실을 맺지 못한데다 실물 시장의 타이트한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