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중학교 신축 현장에서 물탱크 내부 페인트칠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유독가스를 흡입, 병원으로 이송됐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신축 중학교에 설치되는 물탱크 안에서 페인트칠을 하던 A(58)씨와 B(49)씨가 유독가스를 흡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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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그 자리에서 실신했으며 B씨는 물탱크 밖으로 탈출한 후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신축 중학교 지하 1층 물탱크 안에서 방수용 페인트칠 작업을 하던 중 유독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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