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재부, 예산·재무 분리설 '솔솔'…14년 만에 이별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재부, 14년만 예산·재무 분리 가능성 커
금융위 기능 일부 흡수 얘기도 있어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면서 각 부처의 향방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처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기획재정부의 경우 14년 만에 예산 기능과 재무 기능이 분리되는 방안이 거론된다.

24일 기재부와 인수위 등에 따르면 인수위는 지난 23일 정부조직개편 TF를 구성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간사로 있는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에서 새 정부의 조직 개편안이 짜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간사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22 photo@newspim.com

그동안 당선인 측이 부처 조직의 대수술을 예고해온 정부부처는 여성가족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이다. 여기에 '수석 부처'로 불리는 기획재정부도 조직 개편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윤석열 당선인이 기재부 조직 개편을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후보 시절부터 기재부 내부에선 금융위원회 일부 기능을 가져오는 등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흘러나왔었다. 이에 따라 기재부의 기능과 역할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우선 기재부가 과거처럼 예산 기능과 재무 기능으로 분리되는 방안이 거론된다. 통합과 분리를 반복해오던 기재부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건 2008년 이명박 정부 때다. 그런데 14년 만에 기재부가 다시 기획예산처(예산)·재무부(재무)로 쪼개지는 것이다. 

기재부의 조직 개편 역사를 살펴보면, 지난 1994년 김영삼 정부 당시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가 재정경제원으로 합쳐진 이후, 1998년 김대중 정부 때 다시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됐다. 그러나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이를 다시 기획재정부로 통합하면서 지금의 형태가 됐다.

앞서 기재부가 금융위의 금융정책 기능을 일부 흡수하고 예산 파트가 분리되는 방안도 유력하게 거론돼왔다. 현재 국내금융 정책은 금융위가, 국제금융 정책은 기재부가 맡고 있는데 국내금융 정책 권한도 기재부로 넘기자는 얘기다. 가계부채 관리 등 금융분야 정책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재부가 이를 도맡아 관리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앞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 조직개편안을 지난해 11월 발의한 바 있다.

이 경우 금융위에는 감독 기능만 남게돼 금융감독원과의 기능 조정도 불가피해진다. 실물경제 대응과 함께 예산, 세제 등을 쥐고 있는 기재부가 국내금융까지 맡으면 '공룡부처'가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기재부의 국제금융 파트를 떼어내 금융위에 붙이는 방안도 거론됐으나 이 가능성은 희박하다. 국제금융 관련 국 중 하나인 개발금융국이 해외 파견과 밀접한 부서라 기재부에서 내어주지 않을 거란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관가에서는 대체적으로 기재부 조직개편을 당연한 수순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집권자가 권력을 잡으면 조직개편 유혹에 사로잡히기 마련"이라며 "기재부 조직개편도 불가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대로 한 기재부 관계자는 "인수위에 기재부 출신 인력들을 끌어다 쓰는 데에 너무 큰 의미부여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