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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尹, '퇴원' 박근혜 예방·취임식 초청할까..."빠른 쾌유 기원"

기사입력 : 2022년03월24일 09:52

최종수정 : 2022년03월24일 09:52

박 전 대통령, 24일 퇴원...대구 사저 입주
尹 측 "박 전 대통령 건강이 최우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로 입주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남이 조만간 성사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24일 윤 당선인의 대구 사저 방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당선인의 이야기가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빠른 쾌유와 안정을 기원한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지난해 12월 31일 특별사면을 받은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2022.03.24 hwang@newspim.com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했다. 그는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드리게 됐다"며 "많이 응원해주셔서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다만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차에 올랐다. 그는 현충원을 방문해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모역을 참배한 뒤 대구 사저로 이동할 계획이다.

박 전 대통령이 퇴원 후 대구로 이동함에 따라 윤 당선인의 예방 가능성도 주목된다. 인수위 대변인실에서는 전날에도 "예방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 박 전 대통령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냈다. 박 전 대통령의 취임식 초청 여부 역시 "확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다만 당선인 주변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면 윤 당선인이 대구 사저를 찾아 인사드려야 한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의 관련 메시지는 이르면 이날 오전 나올 것으로 보인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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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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