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부남·하조마을 11월 LPG 사용 가능

기사입력 : 2022년03월24일 09:43

최종수정 : 2022년03월24일 09:43

[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은 11억7200만원을 들여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부남면 유평마을(51세대)과 적상면 하조마을(40세대)에 LPG 배관망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정주 인구가 적어 배관투자의 경제성 미달로 도시가스 기반시설을 구축할 수 없는 농어촌마을에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 공급에 나서고 있다.

농촌마을 LPG 공급[사진=무주군] 2022.03.24 gojongwin@newspim.com

농어촌 마을의 유휴부지 등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가스 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가스계량기, 밸브 등을 연결한다.

군은 앞서 이달 중 한국 LPG 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까지 마을별 실시설계 및 측량을 실시, 오는 11월 가스를 공급한다.

유평마을과 하조마을은 도매업체로부터 LPG를 대량으로 공급받아 소형 LPG용기 대비 30~40%가량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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