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만화, 방송, 디지털 등 우수한 문화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23일 대전시와 진흥원은 지역 문화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콘텐츠 제작 자금을 지원하는 '문화콘텐츠 시장찰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 2021.04.30 rai@newspim.com |
지원장르는 캐릭터,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방송 등 창조형 콘텐츠와 실감콘텐츠, 기술 융·복합 콘텐츠, 디지털 콘텐츠 등 혁신형 콘텐츠다. 사업화를 통해 수익창출 가능성이 높은 9개 과제를 발굴한다.
모집분야는 아이디어의 상품화를 통한 초기 시장진입을 지원하는 신규개발 과제(트랙1), 기존 콘텐츠의 개선을 통한 경쟁력 향상과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고도화개발 과제(트랙2), 2개 분야다.
2개 분야 중 1개 분야만 신청 가능하며 선정 시 최대 5500만원과 특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지금까지 8년간 40개 기업을 지원해 238억원 매출과 200여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김진규 원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적인 콘텐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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