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30분 현판식 참석
오찬서 당 지도부와 국정 운영 논의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오전 10시 30분 인수위원회 현판식과 함께 첫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인수위 회의는 당선인이 수시로 주재하며 국정과제를 점검하고 인수위 운영사항을 돌아보기 위해 진행된다.
오후 2시 30분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대통령 당선인실에서 면담을 갖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7일 점심식사를 위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김은혜 대변인과 함께 서울 종로구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2022.03.17 photo@newspim.com |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은 일정을 밝혔다.
현판식에는 안철수 인수위원회 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을 포함한 40명이 참석한다. 이후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참석하는 오찬에 참석한다. 오찬에는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함께 한다.
김 대변인은 "당선 직후 윤 당선인이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아가 국정 중심에 의회가 있다는 것을 얘기한 바 있다"며 "국민의힘 당 지도부의 원활한 협조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의견을 경청하고 국정 운영 전반을 논의할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과 만남은 국제 정세, 기후 변화에 대한 고견을 듣기 위해 이뤄진다.
김 대변인은 "반 전 총장은 세계에 대한민국의 이름을 드높였다"며 "윤 당선인은 반 전 총장과 만남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반 전 총장은 기후변화에 일관된 메시지를 갖고있다"며 "새 정부의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지혜와 조언 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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