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中 견제' 인·태 경제프레임워크 입장 美에 곧 전달키로

기사입력 : 2022년03월17일 10:26

최종수정 : 2022년03월17일 10: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종문 2차관, 미 국무부 경제차관과 통화…"기본 환영"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역내 경제협력 구상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대한 입장을 조만간 미국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최종문 2차관이 16일 오전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차관과 전화 협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에서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17 yooksa@newspim.com

IPEF는 지난해 10월 바이든 대통령이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처음 언급한 구상이다. 사실상 인도·태평양 지역 내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 차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국 정부는 기본적으로 IPEF를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관계부처가 관련 검토를 진행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정부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공정한 무역 관행과 관련한 미 측의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측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IPEF를 통해 ▲무역 촉진 ▲디지털 경제와 기술의 표준 ▲공급망 회복력 ▲탈탄소화와 청정에너지 ▲인프라 ▲노동 표준 등의 분야에서 역내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국제 표준을 도출하고 합의안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한국의 IPEF 참여를 요청해 왔다.

최 차관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한국의 대러 제재 동참 노력을 설명했고, 페르난데스 차관은 깊은 사의를 표하며 이런 과정에서 한미동맹이 한층 굳건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두 차관은 외교부와 국무부의 차관급 경제외교 협의 창구인 제7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를 올해 가을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실무적으로 긴밀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지난해 12월 SED 참석을 위해 방한한 바 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