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양식장의 생산성과 양식어류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국내 첫 어린 물고기용 질병예방 백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참조기 치어.[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3.16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는 지난해 국내에서 제품화된 광어 등의 치어용 바이러스 및 기생충성 질병예방 백신을 올해 처음으로 시범 보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매년 행정시를 통해 건건한 상태의 양식어류를 대상으로 세균성 질병예방을 위해 어류용 백신을 지원해 접종하고 있다.
이번 시범 사업으로 보급되는 백신은 기존의 세균성 질병예방 백신과 달리 어류 치어 및 중간 육성기에 주로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질병과 기생충성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규모는 총 사업비 2억 원으로 어류 약 100만 마리 분의 백신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 보급 후 양식어가 효과 조사를 통해 백신의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에는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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