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cm 네 살 이시안, 첫 등장부터 시청자 마음 사로잡아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100번째 어린이날 기념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이하 '아기싱어')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 순조롭게 출발했다.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동요를 만들기 위해 '아기싱어'에 출격한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450여 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꼬마 가수들의 첫 만남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아기싱어'가 첫 방송부터 명장면이 속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갈무리] 2022.03.16 digibobos@newspim.com |
'아기싱어' 첫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베스트 명장면들을 짚어봤다.
# 심쿵 명장면 1. '89cm 아기싱어' 이시안의 인생 첫 무대
'아기싱어'의 최연소 출연자이자 유일한 4세 꼬마 가수 이시안은 등장부터 전국 삼촌·이모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시안은 깜찍한 미니 마이크를 붙잡고 다채로운 표정과 앙증맞은 율동을 곁들여 '그러면 안 돼' '코스모스' '섬집 아기' 무대를 꾸몄다. 아직 부모님 품에서 떨어지기 어려운 나이임에도 이시안은 씩씩하게 무대를 마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시청자를 사로잡은 네살 이시안 [사진=KBS 방송화면 갈무리] 2022.03.16 digibobos@newspim.com |
이시안의 무대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아기싱어' 공식 채널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너무 귀여워서 기절할 것 같다" "귀여워서 심장 멎을 뻔" "89cm 사람이 심장 폭행" 등의 댓글이 계속 이어지며 '아기싱어'의 화제성도 높아지고 있다.
# 심쿵 명장면 2. '메인보컬 아기싱어' 우예원, '영혼 치유' 감동의 목소리
'메인보컬 아기싱어' 우예원의 노래는 어른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우예원은 맑고 순수한 음색으로 '엄마의 등' '꿈꾸지 않으면'을 가창했고, 7세라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정확한 음정과 아름다운 목소리에 '아기싱어' 선생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큰 울림과 감동을 준 일곱살 '메인보컬 아기싱어' 우예원 [사진=KBS 방송화면 갈무리] 2022.03.16 digibobos@newspim.com |
특히 우예원이 선생님들에게 "하얀 구름처럼 몽실몽실한 노래 만들어달라"고 말한 장면은 '아기싱어' 1회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 말을 들은 선생님들도 일제히 깊은 울림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7세 우예원의 노래에 깊은 감동의 표정을 짓고 있는 선생님들. 위로부터 이무진, 이석훈, 기리보이 [사진=KBS 방송화면 갈무리] 2022.03.16 digibobos@newspim.com |
# 심쿵 명장면 3. '신호등 선생님' 이무진의 눈물
우예원의 아름다운 노래는 '아기싱어' 선생님 정재형, 장윤주, 이석훈, 기리보이, 이무진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그중에서도 이무진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예고에서부터 등장해 첫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무진은 '아기싱어' 제작발표회에서 "음악을 전공하면서 또 가수가 되면서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본연의 순수한 소리를 계속 찾고 있었다. (우예원의) 노래를 듣고 가슴 한군데를 깊숙하게 찔린 것 같았다"며 눈물을 흘렸던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아이들의 귀엽고 순수한 무대와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선생님들의 유쾌한 케미로 첫 방송부터 호평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아기싱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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