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공업은 13일 2분기 매출 855억원, 영업익 63억원을 기록했다.
- 미국법인은 2분기 매출 95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성장했다.
- 상반기 미국 매출 비중이 10.5%로 늘며 북미축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국법인 2분기 매출 95억원…영업이익 20억원으로 흑자 전환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은 13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55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현대공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6%, 당기순이익은 252.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6.1%에서 7.3%로 1.2%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767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당기순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3%, 254.4%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3.7%에서 6.7%로 개선됐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미국법인의 성장과 흑자 전환이다. 미국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4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8억원의 적자에서 24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미국법인 매출액은 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억원과 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각각 17억원, 24억원의 적자에서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미국법인이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5.7%에서 올해 상반기 10.5%로 확대됐다. 회사 측은 "국내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북미 현지 매출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공업은 지난해부터 미국 조지아주 라그랑지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북미 생산능력을 확대해 왔다. 라그랑지 공장은 연간 약 30만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차·기아의 미국 생산시설 및 주요 1차 협력사와 인접해 현지 물류와 고객 대응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현대공업이 헤드레스트와 암레스트 등을 공급하는 기아의 신형 텔루라이드는 2025년 12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현대공업은 해당 차종에 6년간 약 1600억원 규모의 부품을 공급할 예정으로, 양산 물량 확대에 따라 북미 매출 기여도도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북미법인이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면서 그동안 진행해 온 현지 생산 투자가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기 시작한 분기"라며 "신형 텔루라이드를 비롯한 북미 전략 차종의 공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해 북미법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사업의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북미 매출 비중을 확대해 지역별 매출 포트폴리오를 균형 있게 다변화하고, 중장기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