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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서킷브레이커·사이드카' 빈번 발동…극단적 변동성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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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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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거래소가 10일 코스피200 선물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 국제유가 급등과 중동 리스크로 코스피가 9일 8%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작동했다.
  • 신용융자 잔고 33조원 역대 최대 속 반대매매 우려 제기되나 과거 사례상 20~30거래일 후 반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정학적 위험에 레버리지 투자 확대가 원인
신용잔고 33조·미수금 2조 역대 최대 수준
과거 사례, 극단적 변동성 이후 낙폭 회복 흐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등 시장 안정 장치가 잇따라 발동하며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과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금융시장 불안을 키우면서 코스피가 단기간에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는 등 극단적인 변동성 장세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전날 급락 이후 반등 과정에서 선물 가격 변동폭이 확대되자 프로그램 매매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격한 가격 변동이 현물시장에 과도하게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만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장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하며 프로그램 매수 또는 매도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최근 국내 증시가 국제유가 흐름에 따라 크게 출렁이는 가운데 지난 9일에는 코스피 지수가 장중 8% 이상 급락하면서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하는 제도로 발동 시 모든 종목 거래가 20분간 중단되는 가장 강력한 시장 안정 장치다.

시장에서는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배경으로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레버리지 투자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와 위탁매매 미수금 규모는 각각 33조원과 2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트럼프의 '종전 임박' 발언에 뉴욕증시가 반등 마감한 10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236.19 포인트(4.50%) 상승하며 5488.06으로, 코스닥은 49.65포인트(4.50%) 상승한 1151.93으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24.20원 하락한 1471.3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6.03.10 yym58@newspim.com

신용융자나 미수금이 일정 기간 내 상환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가 발생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매도 물량이 시장에 쏟아질 경우 지수 하락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최근 증시 급락 국면에서 반대매매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는 점도 시장 불안 요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일부 증권사에서는 반대매매 확대가 반드시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용잔고와 반대매매가 주가 하락 이후 나타나는 후행 지표 성격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시장 급락 이후 신용잔고가 줄어들면서 반대매매가 증가하는 흐름이 반복됐다는 분석이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유례없는 약세를 겪고 있다. 사상 최대 수준까지 상승한 신용잔고는 시차를 두고 반대매매로 돌아올 수 있으며 이는 분명한 부담 요인이다. 실제로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주가 하락은 신용융자 잔고 감소로 이어졌다"면서도 "신용융자 잔고 감소가 확인되어야 주가가 반등했던 것은 아니다. 신용융자 잔고는 주가의 후행지표이며 신용융자 감소가 주가 반등의 필요 조건인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서킷브레이커나 사이드카 발동 시점이 시장 공포가 극대화된 국면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과거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 사례를 분석한 결과 평균 약 32거래일 이후 지수가 9.9% 반등하며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메리츠증권 역시 2010년 이후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사례를 분석한 결과 평균 약 23거래일 이후 지수가 사이드카 발동 당시 낙폭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AI 이미지=양태훈 기자]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증시 급락 주요 사건의 불확실성이 다소 진전되면 재차 지수 급등으로 이어졌다"며 "평균적으로 사이드카 발동 이후 23영업일 뒤 사이드카 발동 당일 지수 낙폭을 모두 회복했고 이후 44영업일(D+44)에는 지수가 5% 반등하며 사이드카 발동을 초래한 불확실성에 대한 위험회피 성향이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중동 리스크 확산 이후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100조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필요 시 확대 가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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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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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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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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