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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우크라 사태 장기화 우려에 하락

기사입력 : 2022년03월12일 06:17

최종수정 : 2022년03월12일 06:17

S&P500·나스닥 주간 기준 2.88%, 3.53%↓
이란 핵 합의 중단 소식에 유가 급등도 부담

[뉴욕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근철·김나래 특파원=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88포인트(0.69%) 하락한 3만2944.19에 마감했다. 또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5.21포인트(1.30%) 내린 4204.3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86.15포인트(2.18%) 빠진 1만2843.81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번주 1.99% 하락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주간 기준 각각 2.88%, 3.53% 하락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좌)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침공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와의 회담에서 일부 진전이 있다고 밝히면서 상승 출발했다가 결국 장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를 방문한 알렉산데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와의 회담에서 우리 쪽 협상가들이 어떤 긍정적인 변화와 약간의 진전이 있다고 내게 전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푸틴 대통령이 세부 사항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최근 양국 간의 회담은 거의 진전이 없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또한 사태의 장기화 우려가 커졌다.

UBS의 마크 헤펠레 글로벌 자산 관리 최고 투자 책임자(CIO)는 로이터 통신에 "최근 몇 년 동안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각국 중앙 은행들은 이제 주식 시장에 대한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유연성이 줄어들었지만 투자자들이 단순히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주식 익스포저를 줄이면서 단순히 위험 자산을 매각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최선의 대응은 아니라는 우리의 견해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다음주로 다가오면서 첫 금리 인상과 향후 긴축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오는 15~16일 열리는 3월 FOMC 회의에서 현재의 0~0.25% 연방기금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란과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 행동계획) 당사국들 간의 핵 협상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31달러(3.1%) 오른 배럴당 109.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이번주 5.5% 내렸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15.40달러) 하락한 198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이번 한주 0.9% 상승했다.

미국 국채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0.7bp 하락한 2.002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2.9bp 오른 1.7480으로 집계됐다.

한편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달러 지수는 0.64% 상승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0.74% 하락한 1.0909달러를 기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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