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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개전 16일째' 러軍 키이우 15km까지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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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6일째를 맞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진격에 속도가 붙으며 수도인 키이우 중심부에서 15km 거리까지 진전한 상황이다. 

마리우폴 등 남부의 주요 항구 도시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도 계속되며 민간인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날인 10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이 터키 안탈리아에서 만나 회담했으나 휴전 합의에 별다른 진전없이 회담은 종료됐다. 

러, 마리우폴 병원 등 민간시설 폭격..."1200여명 사망"

수도 키이우(키예프) 공략이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에 막혀 답보 상태에 빠지자, 러시아군은 상대적으로 저항이 약한 남부 해안 지역을 목표로 공격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주요 항구 도시인 마리우폴을 완전히 포위한 러시아군은 양측이 7일 열린 3차 회담에서 인도주의적 통로를 위한 교전 중단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인 8일 민간 시설물에 대한  포격을 이어갔다.

[키예프 로이터=뉴스핌] 권지언 기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한 폭격 부상자가 의료진들에 의해 구급차에 실리고 있다. 2022.02.26 kwonjiun@newspim.com

이 과정에서 어린이 및 산부인과 병원이 붕괴되고 3명이 사망했다. 다만 러시아는 민간인 목표물에 대한 사격을 부인하며 우크라이나가 이번 공격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24 등 외신에 따르면 마리우폴 시장은 10일간 도시를 둘러싼 러시아군의 공격에 민간인 120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다만 매체는 이 같은 수치가 정확한 지 자체적으로 검증할 길은 없다고 덧붙였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마리우풀 시민들이 식수, 전력과 난방도 없이 일주일을 보내고 있다며 "종말이 찾아온 것 같은 상황"이라고 묘사했다. 

◆ 러軍, 키이우에서 15km 지점까지 이동...6개 도시 포위

또 러시아군은 수도인 키이우를 둘러싼 공세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10일 미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24시간 동안 키이우를 향한 러시아군의 진격에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키이우 시내 중심부에서 약 15km 떨어진 지점까지 이동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이 키이우에 바짝 다가섬에 따라 도시의 인구 절반 가까이 이곳을 떠난 상황이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도시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인 200만명에 조금 못 미치는 사람이 도시를 떠났다"고 밝혔다.

남은 시민들은 러시아군의 압박이 강화되는 가운데 언제 벌어질 지 모르는 시가전에 대비해 자발적으로 무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은 "키이우가 하나의 거대한 요새가 됐다"며 "모든 거리와 건물, 진입로를 요새화시켰다"고 말했다.

영국 정보기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북부 지역에서는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체르니히우·코노토프·수미·하르키우가 러시아군에 포위된 상황이며 남부에서는 마리우폴이 포위돼 있다. 이들 도시에서는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식수와 전기, 의약품이 끊긴 채 수일째 갇혀 있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 자료=미 전쟁연구소, 영국 BBC 재인용] 그리니치표준시 2022.03. 09 기준, koinwon@newspim.com

여전히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를 포위한 채 파상공세를 쏟아붓고 있으나, 우크라이나군은 현재까지 주요 전략 거점을 사수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해 준비한 전력의 100%를 투입했으며, 전투 과정에서의 병력, 탱크, 전투기 등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병력의 약 95%가 온전한 상황으로 추정했다.

◆ 러·우크라 외교장관 회담 성과없이 종료...미묘한 기류 변화

한편 기대를 모았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회담은 별다른 성과없이 종료됐다.

10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터키에서의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부 마리우폴 항구에서의 인도주의적 통로를 보장해달라는 약속을 원했지만,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으로부터 이에 대한 약속을 받아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기자 회견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는 벨라루스에서 열린 회담의 틀 안에서 대화를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브레스트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우크라이나 정부 협상 대표단(왼쪽)과 러시아 대표단이 7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브레스트 지역에서 열린 3차 협상에 참석해 있다. 2022.03.08 kckim100@newspim.com

그동안 양국은 벨라루스에서 두 번, 우크라에서 한 번 총 세 번의 협상을 했지만 피란민들의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를 제외하고 이렇다할 성과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 장관급 회담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포기를 비롯해 돈바스 지역에 대해서도 타협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는 등 그동안의 강경한 입장에서 다소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 미묘한 기류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7일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난 뒤 이 문제에 대해 냉담해졌다"면서 "나토는 러시아와의 대립과 충돌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9일자 뉴스위크는 우크라이나군의 강렬한 저항에 부딪혀 러시아군이 고전하고 있지만, 순수한 군사력만 놓고 보았을 때 러시아가 압도적인 상황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협상 의외에는 선택지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뉴스위크는 우크라이나 전 국방장관 보좌관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전 공보실장 등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돈바스나 크림반도 지역의 통치권 환수 등은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사안으로 대통령의 지위가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들은 나토 가입 포기가 차라리 우크라이나 영토 포기보다는 국민이 납득하기 쉬운 사안일 것으로 보고 논의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명분없는 전쟁으로 국제 사회의 비난 뿐 아니라 각종 제재로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은 러시아가 아무런  소득없이 쉽사리 전쟁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바딤 데니센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은 9일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최소한 승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남부 마리우폴이나 수도 키이우가 가장 유력한 목표"라고 말했다.

데니센코 고문은 "러시아군이 최소한의 승리가 있어야 최종 협상에 들어가려 할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의 임무는 앞으로 7~10일 (러시아의 공격을) 버텨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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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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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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