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안전관리 역량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TBM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TBM(Tool Box Meeting)은 작업 전 작업자 전원이 모여 작업 내용 확인 및 작업 절차와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잠재위험 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결하고자 하는 안전 예방활동이다.
TBM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참가팀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2.03.10 ojg2340@newspim.com |
이번 경진대회는 각 부서들이 협력사와 파트너가 돼 총 8개 팀이 출전해 각자 동영상으로 제작한 TBM 우수사례를 발표 및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다시 한번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3제강공장 용선크레인 상부 집진작업 전 TBM절차'를 발표한 후판부와 협력사 동후에게 주어졌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인석 동후 리더는 "TBM은 안전 확보의 시작이자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발표한 사례가 기본이 돼 앞으로 광양제철소 및 협력사 등 전 직원에게 뿌리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제철소 뿐만 아니라 협력사 등 모든 작업 인원들이 일상작업에 대한 잠재위험을 계속해서 인지하며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기를 바란다"며 "사람 중심의 안전역량 제고를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TBM 체질화 및 소통과 공감을 통한 지속적인 개선으로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양제철소는 4단계의 TBM 수행 절차 재정립 및 계층별 역랑에 맞춘 집합교육과 함께 TBM 리더의 안전역량을 상향평준화하기 위한 'TBM 인증제' 도입 등 고유의 TBM 수행원칙 수립을 통한 내재화·체질화를 목표로 안전 역량 제고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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