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진행 중인 9일 부산지역 곳곳에서 선거 관련 사고가 잇따랐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 이후 선거와 관련해 112 신고를 받고 4번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1.25 obliviate12@newspim.com |
오전 6시54분 해운대구 좌3동 제2투표소에서 A(60대·여)씨가 휴대폰으로 투표용지를 촬영하려고 하자 선거관리원이 제지, 경고 후 귀가 조치했다.
오전 7시4분 강서구 명지2동 제3투표소(남명초)에서 B(여)씨가 인주가 연하다고 항의해 선거관리원이 새 인주로 교체후 투표했다.
오전 6시20분 부산진구 부암1동 제2투표소 내에서 C(50대·여)씨가 휴대폰으로 투표용지를 촬영, 선거관리원이 삭제 요청 후 현장에서 삭제 조치한 뒤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오전 6시12분 북구 화명1동 제4투표소에서 D(60)씨가 투표소 천장에 구멍이 뚫려있다며 카메라 설치된 것이 아니냐는 항의로 선거관리인과 시비가 붙어 해당 부분을 테이프로 막고 종료됐다.
경찰은 부산지역 918개 투표소에 1836명의 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투표소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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