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지역 유·초등 특수학교(급) 담당교사 부재 시 수업 결손 예방을 위해 특수학교 지원 순회교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초등 특수학교(급) 지원 순회교사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따른 출장이나 연가, 병가, 공가, 특별휴가 등의 사유로 인해 담당교사 부재 시 대상 지원교로 나가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픽사베이. 2022.02.07 nn0416@newspim.com |
지원 기간은 최대 5일 이내로 유선 및 내부 메일을 통한 간편한 방법으로 요청할 수 있다.
지원 순회교사는 담당교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유형‧정도와 교육적 요구를 고려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습지도와 생활지도를 지원한다.
또 지원 운영의 전반적인 질 향상을 위해 지원 종료 후 1주일 이내에 지원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특수학교(급) 지원 순회교사 운영 결과 유·초등 특수학교(급) 54개교(원)을 대상으로 총 231일을 지원했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안효팔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순회교사 운영으로 유치원과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특수교육 대체인력 지원을 통해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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