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가 총 9억원을 투입해 4개 분야 22개의 청년정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중 청년 주거 및 복지 분야에 3억 9600만원을 투입하고 일자리 정책에 3억원을 지원한다.
동구는 '2022년 동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17일 청년지원협의체에서 심의‧의결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7일 오전 대전 동구청에서 '2022 천지개벽 동구 비전 선포식' 행사가 열렸다. 황인호 구청장이 지난해 성과와 올해 구정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01.07 nn0416@newspim.com |
동구는 ▲참여‧권리 ▲일자리 ▲주거복지 ▲교육문화 등 4개 분야에서 22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9억원으로 국비 3억8700만원, 시비 2억8700만원, 구비 2억33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먼저 참여‧권리 분야에는 1억6400만원이 투입된다. ▲청년네트워크 운영(600만원) ▲청년지원협의체 운영(1800만원) ▲청년공간 동구동락 운영(1억4100만원)▲청년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1000만원)을 지원한다.
3억원이 들어가는 일자리 분야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5900만원) ▲쓰레기 재활용 수거코스 데이터화(1억5800만원) ▲공원내 시설물 데이터 구축사업(6200만원)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2200만원) ▲청년창업가 비즈니스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어 주거‧복지 분야에는 3억9000만원의 예산이 쓰인다. ▲청년주거급여 분리지급(9000만원) ▲청년내일저축계좌Ⅰ(4200만원) ▲청년내일저축계좌Ⅱ(2억원) ▲창년마음건강지원사업(5700만원) 등이다.
교육문화 분야에는 3400만원이 투입되는데 ▲취업 준비를 위한 맞춤교육 ▲청년 정책 앱 개발 교육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구는 지난 2018년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해 이듬해인 2019년부터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자양동에 청년공간 동구동락을 조성해 지난해만 5200명이 넘는 청년이 이용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동구의 청년 관련 통계 분석결과 청년인구의 유출이 지속되고 있어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청년의 삶을 보장하고 자립기반을 확립해 청년들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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