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법무부-산은, 중소기업 시설자금 저리 지원…"0.71%P우대금리"

기사입력 : 2022년03월02일 14:00

최종수정 : 2022년03월02일 14:00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기존 시설자금 대출금리보다 약 0.71%포인트(P) 인하된 중소기업 지원 대출상품이 출시됐다.

법무부는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저리 대출상품 '중소 밸류업 시설자금 특별온렌딩'을 이달부터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법무부의 모습. 2020.12.03 dlsgur9757@newspim.com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도를 통해 유치한 해외자본으로 국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금번 신상품을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촉진해 기업의 세대교체 및 산업전환을 이끌고 중소기업의 미래성장 지원을 계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상품은 기존 시설자금 온렌딩 대출금리보다 약 0.71%P 인하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앞서 산업은행은 2009년부터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온렌딩 대출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온렌딩 대출 실행금리 평균은 2.61%였다.

법무부는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도를 통해 유치한 350억원과 산업은행 재원 65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했고, 이를 중소기업 공장 신축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온렌딩 대출 적격 요건을 갖춘 기업이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중소기업 1000곳 ▲소재·부품·장비업종 중 저신용등급(기업표준신용등급 9~11등급, BBB-~B0) 중소기업 ▲7년 이내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한편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도란 법무부 장관이 지정한 투자상품에 외국인이 5억원 이상 투자하면 최초로 거주자격(F-2)을 부여한 후 5년간 투자 상태 유지 시 영주(F-5)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658건, 총 3091억3000만원의 투자가 유치됐다. 해당 제도로 동반가족을 비롯해 164명이 영주권을 얻었고, 1256명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기준금액은 7억원으로 상향될 전망이다.

kintakunte8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