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54세...넥슨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 달리해"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향년 54세.
NXC는 1일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미국 하와이에서 사망했다. 김 이사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사,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대학원 전산학과 석사를 취득했다. 1994년 넥슨을 창업했다.
김정주 NXC 대표. [사진=넥슨] |
NXC는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악화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조용히 고인을 보내드리려 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