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오디션 '로나 유니버스' 진행중
1차 합격 16인 6주간 미션 수행...최종 4인 아이돌 데뷔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끊임없이 세계를 확장하고 있는 메타버스가 이번에는 아이돌 오디션까지 그 영역을 넓혔다. 24일 와이낫미디어는 소속 연예인 서유리가 버추얼 프로젝트 '로나 유니버스'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로나 유니버스'는 성우이자 방송인인 서유리의 부캐 '로나'의 친구를 만들어준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버추얼 아이돌 오디션이다. 약 100여 명의 버추얼 캐릭터가 참가했으며, 지난 13일 무려 19시간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1차 합격자 16인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로나 유니버스'의 버추얼 캐릭터. [사진=와이낫미디어] 2022.02.24 digibobos@newspim.com |
합격자들은 6주간의 미션을 통해 경연을 펼치며, 최종 선정된 멤버 4인은 기존 멤버인 로나와 리리네, 마토와 함께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여 세계관을 구축하고 다방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경연에 사용될 오리지널 곡은 서유리의 남편 최병길PD(애쉬번)이 직접 작사·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끈다.
서유리는 "이번 로나 유니버스 오디션을 통해 로나와 함께 하는 다양한 VR캐릭터를 육성하고, 버추얼 콘텐츠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 확장과 함께 사업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낫미디어는 최근 서유리에 이어 640만 틱톡커이자 NFT(대체불가토큰) 아티스트 듀자매(허영주, 허정주)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신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더불어 드라마 제작사 '오즈 아레나'를 인수하며 숏폼부터 롱폼 콘텐츠까지 제작 방향을 넓히며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역량을 확보했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