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16일 오전 2시20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화천리 야산에서 전날 지품면 삼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해 강풍을 타고 인근 화수리 방향으로 확산되면서 화수1,2리 주민 183가구와 화천3리 주민 15가구등 198가구에 주민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이희진 영덕군수가 산불 현장지휘를 위해 달려 온 최병암 산림청장에게 '영덕 화천리 산불 진화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최 산림청장은 "현재 경북도 지역은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발생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며 "많은 연기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오늘 중으로 주불진화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영덕군.산림청] 2022.02.16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