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1 상품본부 소속...해외 명품·럭셔리 상품 강화 역할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백화점이 신세계 출신 인사를 추가로 영입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출신 조형주 럭셔리 부문장(상무보)를 영입했다.
조 상무보는 신세계의 기업형벤처캐피탈(CVC)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수석부장으로 근무했다. 이전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아르마니의 바이어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사진=롯데쇼핑]2021.09.24 shj1004@newspim.com |
롯데백화점에서는 MD1 상품본부 소속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 유치, 럭셔리 상품군 강화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대규모 인사 개편과 함께 외부 인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순혈주의 타파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수장인 정준호 대표 역시 신세계 출신으로 외부 인사가 롯데백화점 대표 자리에 앉은 것은 창사 이후 42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 출신 이승희 상무와 디자인담당 안성호 상무보를 영입한 바 있다. 이 상무는 현재 롯데백화점에서 오퍼레이션 태스크포스(TF)팀을 맡아 강남점 리뉴얼 작업 등을 이끌고 있다. 안 상무는 롯데백화점에서 스토어 디자인 부문장으로 백화점 점포 디자인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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