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차관,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 현장방문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가 완성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노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차·자율차 분야에 약 1200억원을 투입한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은 이날 국내 자동차 기술의 메카인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민간차원의 미래차 전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 [사진=현대차그룹] 2020.07.20 peoplekim@newspim.com |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수소차의 국내확산과 수출을 더욱 촉진하고 글로벌 자율차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완성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노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차·자율차 분야 국책과제를 올해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약 1200억원 규모로 투자할 예정이다.
친환경차 분야에는 전기·수소차 핵심 부품기술,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기술 등에 933억원을 투자한다. 자율주행차 분야는 국제 안전규제 대응, 자율주행기술 고도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해소 등을 위해 25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미래차 전환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기반과 일자리를 유지·확대할 수 있도록 완성차 및 부품기업의 미래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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