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공군 교육사령부서 77명 감염 추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416명 증가했다. 전날 46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군 일일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보였다.
국방부가 이날 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416명이며, 누적확진자는 7158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육군 216명, 해군 15명, 해병대 27명, 공군 129명, 국직부대 26명, 연합사 3명이다.
신규 확진자 416명 중 77명은 집단감염이 일어난 경남 진주 공군 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 소속이다. 이 부대는 지난달 18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가 551명이 됐다. 나머지는 공군 다른 부대와 육군, 해군, 해병대, 국방부와 직할부대 등에서 산발적으로 나왔다.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158명 가운데 치료 및 관리중인 환자는 2613명이다.
아덴만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36진)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청해부대 누적 확진자는 현재 57명(간부 33명, 병사 24명)이다.
medialy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