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에서 함께 술자리를 하던 중 지인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A(66) 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 50분께 한 마을 주택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며 대화 하던 중 가족 이야기가 나오자 참지 못하고 B(70) 씨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2021.11.21 ej7648@newspim.com |
B씨는 지인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보성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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