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정상통화, 결정된 바 없어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청와대는 3일 일본이 강제노역 역사가 담긴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추진하는 것과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전방위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의 질의에 답해 "우리 정부는 관계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TF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와 적극 공조하면서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대응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28일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문화유산 추진에 대응해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TF를 출범시켰다.
이 관계자는 '4일 올림픽 개막인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간 통화나 화상회담이 예정돼 있나'란 기자 질문에 "아직 구체적으로 시기가 결정된 바 없다"며 "한중 양측은 정상간 교류가 양국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측은 올림픽을 계기로 한-중 정상통화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과 관련, 지난 12일 "결정된 사항은 없으나 정상간 교류 중요성을 감안해 양측이 소통중"이라며 동일한 언급을 했다.
skc84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