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박성수‧안찬영 의원 5분 자유발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가 27일 제7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30개 안건을 처리하고 새해 첫 회기를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심의를 거친 조례안과 동의안 등에 대한 최종 의결이 이뤄졌다. 의회운영위원회가 1건, 행정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가 각각 11건, 교육안전위원회가 7건을 처리했다.
세종시의회 본회의 모습.[사진=세종시의회] 2022.01.27 goongeen@newspim.com |
의안 처리에 앞서 임채성‧박성수‧안찬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해 제언을 했다.
임 의원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려면 교통소음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저소음 도로포장과 소음이 작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방음시설 계획 마련'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시청사 별관 신축 계획에 대해 "민간 건축물을 매입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줄 것"을 제안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건전성 향상 등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세종시가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취업 프로그램 지원 등 정책을 마련하고 예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임채성·박성수·안찬영 의원 모습.[사진=세종시의회] goongeen@newspim.com |
이날 시의회는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한 노력과 협력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국회 및 지방자치단체협의회 등에 전달키로 했다.
이태환 시의회 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코로나19 극복의 마지막 고비가 될 수 있도록 현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세종시의회의 다음 회기는 제74회 임시회로 오는 3월 14일부터 1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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