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영화·발레·클래식 강좌 3월 4일까지 접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올해 상반기 여민락아카데미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신설된 발레와 미술, 영화, 클래식 등 4개 분야로 3월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여민락 아카데미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2.01.27 goongeen@newspim.com |
발레 강좌는 이용숙 강사가 진행하며 로열발레 파리국립발레 볼쇼이발레 등 세계 최고 발레단의 실황과 함께 프랑스 낭만 발레에서 발레 뤼스에 이르는 발전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이미혜 강사가 진행하는 미술강좌는 오디세이부터 미켈란젤로 순수예술 대중예술에 이르기까지 사회·경제적 맥락 속에서 미술의 변천사를 배운다.
영화는 서정일 강사의 지도로 마틴 스콜세지, 루이스 부뉴엘, 잉그마르 베르히만 등 거장 감독들이 성찰한 삶의 테마에 대해 짚어보며 깊이 있는 감상도 진행된다.
장일범 강사의 클래식 강좌는 셰익스피어 톨스토이 단테 등 대문호 작품을 해석해 연출한 클래식 작품들을 통해 인문학적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여민락 아카데미 상반기 강좌 일정은 3월 8일부터 5월 19일까지며 박연문화관 지하 2층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과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강좌당 5만원으로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이거나 2개 이상 강좌 수강생에게는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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